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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상품권 10만원권 총 3매.
사용할까.
현금교환할까.
우선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.
필요한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곤, 의류는 스킵.
그러다 MUJI 가 눈에 들어왔다.
구경하다보니 1시간이 지나고.
몇 가지 필요한 용품이 있어 구매 결정.
하지만 상품권은 10만원.
80%는 사용해야 하기에 몇 가지 더 픽.
10만원을 채우기 위해 타월을 봤는데 가격 진정..? 3만원??? 패스다.
침구류 커버는 교체를 해야할 것 같아 사이즈 표, 한 장 찰칵.
MUJI 입구 들어서고 라벤더 향이 확 느껴졌는데 기분이 썩 좋았다.
가습기에서 나는 향이었고 옆에 오일을 판매중이었다.
하나 사서 집에 있는 가습기 사용할 때 써보기로-
라벤더 향을 픽했고, 다음엔 귀가나 생각하는 시간을 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롯데상품권 10만원 한 장만 사용하고.
나머지 두 장은 교환하는 곳에서 현금으로. 장당 95,500원
장소는 아래 사진에.
괴정동 423-20번지. (다음맵 연동이 이상하네....)
어제 관리비를 입금해드렸는데 집주인 사모님으로부터 문자가 왔다.
고맙습니다. 애쓰셨습니다.
큰 의미없이 보내셨을 저 한 문장에.
기분이 흠뻑 좋아진다.
다들 애쓰고 있는 하루하루다.
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.
아. 롯데백화점 갔을 때 성심당케익부띠끄에 방문했다.
동료분이 부띠끄부띠끄케익부띠끄 노래를 부르는데 안갈 수 없지.
무엇이 맛있는지 몰라 순수롤(\12,000), 딸기순수롤(\14,000), 미니슈(\5,000) 이렇게 샀다.
아무것도 맛보지 못했지만.
입도 기분도 이미 즐겁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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